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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동성애 합법화 반대 한 목소리
국회서 ‘한국 교계 긴급성명서’ 발표
[1102호] 2017년 08월 30일 (수) 16:10:34 김가은 기자 ggk2046@gmail.com
   

동성애·동성혼 합법화를 저지하기 위해 교단장들이 직접 나섰다. 한국교회교단장회의 소속 신상범 총회장 등 6개 교단장은 지난 8월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동성애 합법화를 막기 위한 ‘한국 교계 긴급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성평등 보장 규정 신설을 절대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양성평등’은 생물학적인 남녀평등을 의미하지만 성평등은 50여 가지의 성 정체성을 인정하는 용어라는 것이다. 

또 이들은 현행 헌법 제11조 제1항의 차별금지 사유에 ‘어떠한 이유로도’를 추가해 차별금지 사유를 무제한 확대하는 개헌안에도 반대했다. ‘어떠한 이유로도’ 속에는 동성애, 양성애 등의 성적지향이 포함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성명서 발표에 이어 열린 한국교계 긴급 현안 국회보고회에서 김관영 의원(국민의당)은 “8월 29일부터 전국 11개 시도에서 개헌관련 설명회가 열리고, 9월부터 11월까지는 개헌 자유발언대가 진행되는 등 12월까지는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며 “기독교계에서 이런 기회들을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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