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드림교회 교회학교 부흥이야기
다음세대 사역 18년 노하우 담아

오늘날 한국교회의 위기는 곧 교회학교의 위기라고 말할 수 있다. 위기의 대안을 찾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노력하지만 쉽게 해답을 찾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만든 군산 드림교회 교회학교의 성장 스토리는 한국교회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사례가 될 수 있다.

드림교회는 저자 임만호 목사가 부임할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보수적인 교회에 가까웠다. 예배 시간에 박수를 칠 수도 없었고 새벽기도회에서 소리 내어 기도하면 지적을 받는 교회였다.

임 목사의 부임을 계기로 18년 동안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에 집중하면서 ‘전통과 보수’로 상징되던 교회가 역동적인 교회, 젊은 교회로 대변신했다. 또 교회학교가 성장하면서 중장년 사역도 부흥하는 선순환 원리를 보여주었다.

이 책은 다음세대를 일으키는 길을 먼저 발견한 경험자로서 교육철학과 콘텐츠를 이웃교회와 나누고자 군산 드림교회 교회학교의 18년 사역 노하우를 담은 결정체다.

다음세대 부흥을 모색하는 사역자들, 균형있는 교회 성장과 교회학교 부흥을 경험하고픈 목회자, 교육사역자, 교사들에게 매우 유익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으로 보인다. <임만호/생명의말씀사/245쪽/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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