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합법화 안돼”

동성애 동성혼 개헌 반대 국민연합(이하 동반연)이 지난 8월 16일 국회 앞에서 동성결혼 및 동성애 합법화 반대 국민대회를 열었다.

국회 헌법 개정특별위원회 제1소위원회 마지막 회의를 앞두고 동성결혼 및 동성애 합법화를 반대하는 이들이 헌법 개정시 ‘성 평등’ 조항의 신설을 적극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이날 동반연은 “여성 권익보호를 위해 ‘성 평등’ 항목을 신설하는 것을 국민여론조사에서 묻겠다는 국회개헌특위 제1소위원회 합의는 국민에 대한 기만이요 사기”라고 비판했다.

이어 “‘성 평등’은 여성 권익 보호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성 정체성 간의 평등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결합관계가 허용된다”며 “‘성 평등’ 항목이 헌법에 신설되면 동성애와 동성결혼이 자연히 합법화된다”고 경고했다.

이날 동반연은 동성애를 반대하고 건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갈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도 발표했다. 성명서는 ‘혼인 관련 조항의 양성평등을 성평등으로 바꾸지 말 것’, ‘개정헌법은 평등 및 차별금지 사유를 포괄적으로 규정하지 말 것’등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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