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전원교회서 농활·벽화·성경학교·의료 봉사

천호동교회(여성삼 목사) 청년부는 지난 8월 13~16일 ‘Natural’이라는 주제로 충주 전원교회(한석봉 목사)에서 농촌봉사 및 수련회를 진행했다.

100여 명의 선교팀은 농활팀, 벽화팀, 청소년 성경학교팀 등으로 팀을 나눠 사역했다. 농활팀은 깨 털기, 옥수수 따기 등으로 주민들의 농사를 돕고, 벽화팀은 교회 인근 4곳에 벽화를 그렸다. 청소년 성경학교팀은 충주교회 청소년들과 1박2일 동안 성경학교로 함께하며 성경 공부도 함께 하고 물놀이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15일에는 당일 봉사로 현장을 찾은 천호동교회 의료선교부 30여 명과 연합해 충주 동량면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 안과, 내과, 치과, 한의과 등으로 진행된 의료봉사를 통해 총 260명의 어르신들이 진료를 받았고 한 켠에서는 이미용 봉사도 진행됐다.

이 밖에 청년부 단기선교팀은 형편이 어려워 더위에 더욱 취약한 가정에 선풍기를 나눠주기도 했다.

청년부 담당 손주환 목사는 “불편한 환경에서도 청년들이 노동을 통해 예배할 수 있었던 귀중한 경험이었다. 섬김을 통해 감사를 발견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수련회 준비팀장 윤여산 청년은 “작은 섬김에도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앞으로도 꾸준히 섬겨야겠다고 다짐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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