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명에게 7050만 원 … 올해만 1억 3,200만 원


신촌교회(박노훈 목사)는 지난 8월 20일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도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신촌교회 장학위원회(위원장 정원근 장로)는 교회 안팎의 청소년과 대학생 인재 77명에게 장학금 7050만 원을 지급했다. 올해에만 총 142명에게 1억 3,2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한 것이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박노훈 목사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장학생들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장학금은 대학(원)생과 고등학생 일반 장학금과 기능장학금, 지역장학금으로 나누어 지급했다.

대학(원)생은 총 64명으로 100만 원씩 지급됐다. 이중 31명은 성가대와 오케스트라, 교육부서 교사 등으로 활동해 기능장학금을 받았다. 고등학생 장학금은 50만 원으로 13명이 장학금을 받았으며, 이 중 6명은 지역에서 선발한 장학생들이다.

신촌교회는 매년 봄·가을학기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성적이 우수한 인재와 교회에서 봉사하는 헌신자들, 지역 내 장학생 등을 선발해 지급하고 있다.

신촌교회는 1984년부터 올해까지 33년째 매년 두 차례씩 연간 120명 이상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561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28억3760만 원을 지급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