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경험·노하우 특강도 두 차례 진행

네팔코리아국제대학교(총장 한기채 목사)가 지난 8월 16일 졸업식을 열고 네팔 복음화를 위해 헌신할 사역자 17명을 배출했다.

이번 졸업식에는 총장 한기채 목사를 비롯해 이사장 오성택 목사, 총무이사 최영택 목사가 참석해 졸업생들을 격려하고 네팔 복음화와 목회사역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설교한 한기채 목사는 졸업생들이 이제 사역의 현장에서 학교에서 배운 바대로 실천하고 전도함으로 놀라운 복음의 결실을 맺어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사장 오성택 목사는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사명을 가지고 각자 부름 받은 사역의 현장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승리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축사를 전한 총무이사 최영택 목사는 “우상이 만연한 네팔 땅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목회자로 부름 받은 것은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라며 자부심과 긍지를 잃지 않고 사역에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총장 한기채 목사는 또 졸업식 전후로 두 차례 특강을 진행해 목회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편 네팔코리아국제대학교는 2011년 네팔 정부로부터 대학교 법인설립을 허가받아 개교한 뒤 네팔 복음화를 위한 목회자 및 사역자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네팔은 100여 개 종족의 언어를 사용하는 다민족 국가로 세계에서 유일한 힌두국가이다. 기독교 인구는 약 4%로에 불과하지만 최근 전도바람이 불고 있다. 농업국가지만 농민 대부분이 하루 두 끼를 먹기 쉽지 않을 정도로 가난하고, 전체 인구의 절반가량이 문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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