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과 교회 부흥·전도사명 다짐

서울중앙지방회(지방회장 정태균 목사) 평신도부(부장 도강록 목사)가 광복절인 지난 8월 15일, 서울 종로6가 중앙교회(한기채 목사)에서 연합부흥성회를 열고 영성과 선교 비전을 다졌다.

지방회 내 비전교회(작은교회) 전도비 지원을 위한 이번 성회는 ‘삶으로 증명하라’는 주제로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유관재 목사가 강사로 나서 은혜의 말씀을 전했다.

지방회 장로회, 권사회, 남전도회, 여전도회가 후원한 이날 성회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교역자와 성도 450여 명이 참석해 말씀과 기도, 찬양으로 영성을 증진하고 친밀한 교제도 나누었다.

강사 유관재 목사는 이날 오후에 열린 두 번의 부흥회에서 ‘도마의 믿음’과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온전한 믿음과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강조했다.

유 목사는 “의심 많은 제자로 알려진 도마는 오히려 하나님을 경험하기 원했던 순전한 믿음의 소유자였다”며 “예배를 통해 하나님이 누구인지 만나고 진실한 믿음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예배는 평신도부장 도강록 목사의 사회로 지방회 부회장 박춘환 장로의 기도, 지방회 사모합창단의 특송, 지방회장 정태균 목사의 말씀, 합심기도, 동부감찰장 황충성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하나님의 선물’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정태균 목사는 “지식과 지혜보다 성령의 은사를 사모하고 늘 성령충만하여 교회를 세우는 신실한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심기도 시간에는 ‘나라와 민족, 교단의 부흥’ ‘지방회와 비전교회의 부흥’ ‘평신도기관 부흥과 사명감당’ ‘성령충만과 전도’ 등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했다.

이날 중앙교회가 장소와 여러 편의를 제공했으며 신길교회(이기용 목사)는 점심식사 비용을 헌금했다. 또 평신도기관 회원들이 안내와 헌금위원 등으로 봉사하며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이 밖에도 평신도부 실행위원 조용삼 목사, 북부감찰장 최하용 목사, 중랑감찰장 이경규 목사, 장로회장 허준오 장로, 권사회장 정현숙 권사, 남전도회장 명철호 장로, 여전도회장 김영필 권사 등이 부흥회 순서를 맡았다.

한편 이날 찬조금과 헌금 전액은 지방회 내 비전교회 전도사역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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