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25일 평창서

‘성결교회 부흥 콘퍼런스’가 오는 10월 23~25일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열린다.

이번 콘퍼런스는 성결교회의 정체성인 사중복음을 목회에 접목하고 성령사역의 실제를 경험하는 배움과 나눔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부흥을 갈망하는 목회자들에게 교회 성장사례를 토대로 한 실제적인 강의를 통해 새로운 비전과 목회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날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오전과 오후집회, 저녁집회, 새벽집회 등 총 10회의 집회가 진행되며 선택강의와 목회사역 박람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선택강의에서는 목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소주제를 정해 필요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 8월 17일 총회본부에서 열린 ‘성결교회 부흥 콘퍼런스’ 첫 기획회의에서는 ‘성결교회 부흥 콘퍼런스’ 명칭과 일정별 프로그램을 논의했다. 세부사항과 강사 선정은 추후 확정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이번 콘퍼런스가 이론에 치우치기 보다는 실제적인 성장, 부흥사례를 제시해 현장 목회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사역으로 탈진한 목회자들을 위로, 격려하고 새로운 비전과 사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 영적 재충전의 기회가 되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키로 했다.

신상범 총회장은 “목회 현장에 꼭 필요한 강의, 누구나 공감할만한 주제를 선정해 콘퍼런스를 진행하길 바란다”며 “집회와 세미나, 부대행사 등을 알차게 준비해 되도록 많은 목회자가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는 그동안 목회 부흥과 전도에 도움이 될 만한 대규모 집회를 열어왔다.

2010년 제104년차 총회 때 목회자 전도대회를 열었으며, 2011년 제105년차 총회 때도 지역별 전도대회를 열어 전국에 부흥의 새 바람을 일으켰다. 2014년 제108년차 총회 때는 목회자 복음 콘퍼런스 및 지역별 복음전도대회를, 2015년 제109년차 총회 때는 다음세대 부흥엑스포를 열어 다음세대에 대한 교단의 관심을 환기시켰다. 2016년 제110년차 총회 때는 사중복음 콘퍼런스로 교단 정체성을 다지고 목회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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