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3년 간 5억 여 원 지원 받기로

서울신학대학교(총장 노세영 박사)와 부천시(시장 김만수)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인문공감도시 프로젝트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주관기관인 서울신학대학교 글로벌인문학연구소(소장 이희용 교수)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 5억 2,560만 원(국비 4억 3,800만 원, 시비 4,380만원, 대학 4,38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인문공감도시 프로젝트는 ‘부천, 공동체인문학: 복사골 인문르네상스 플랫폼 구축’이라는 주제로 ‘나에서 가족으로’, ‘가족에서 이웃으로’, ‘이웃에서 공동체로’라는 외연적 확장성과 ‘가족의 공감적 치유’, ‘이웃과 관용적 소통’, ‘도시의 체감적 희망’이라는 내연적 구체성을 담은 비전을 부천 시민과 서울신대인에게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젝트는 총 3년간 진행되며 1년차에는 자기와 가족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공감 인문학, 2년차에는 이웃과 소통하고 관용하는 동감 인문학, 마지막 3년 차에는 부천을 자신의 삶의 지평으로 이해하고 희망을 찾는 체감 인문학으로 진행된다. 3년 간의 프로젝트를 통해 부천시민의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인문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사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