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70주년 기념교회 입당
중국교회와 연합 비전트립도

천호동교회(여성삼 목사)가 교회 창립 7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여름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7월 23일은 70주년 창립기념주일로 지켰다. 이날 창립 당시 중학생이었던 임중빈 권사에게 꾸준히 교회를 지켜온 공로를 기려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교회가 세워진 1947년생으로 구성된 5여전도회 회원들이 70주년 감사헌금을 교회에 전달하는 의미 있는 순서도 있었다.

이날 70주년을 기념해 1,189명이 필사한 성경 3권도 봉헌됐다. 작년 12월 18일부터 지난 7월 2일까지 써서 완성한 성경필사는 초등학생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가 참여해 더욱 뜻 깊었다.

천호동교회는 인도 첸나이에 창립 70주년 기념 낄레둔갈교회도 세워 입당했다. 7월 13일 드려진 낄레둔갈교회의 입당예식을 위해 여성삼 목사와 선교담당 김창남 장로가 현지를 찾아 현지 사역자와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또 다음세대들의 해외 비전트립과 단기선교도 진행했다. 중고등부는 지난 7월 23~27일 중국 연태에서 산동한인교회 중고등부와 연합해 ‘담임목사님과 함께하는 중고등부 연합 비전트립’을 진행했다. 천호동교회에서 107명, 산동한인교회에서 53명이 참여했다. 청년부도 지난 7월 30일~8월 6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아스타나 지역을 찾아 교회가 파송한 방예배, 이에스더 선교사의 사역을 도왔다.

청년들은 알마티에서는 교단선교센터 보수와 도색, 카작인 2세들을 대상으로 한 일일 어린이집 등을 진행했고, 아스타나에서는 벧엘교회선교센터 제초작업 및 보수, 성경학교 사역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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