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 목사 말씀 … 열정적 기도와 은혜 충만
찬양·봉사도 풍성 … 헌금은 개척기금 적립

충서지방 목회자와 성도들이 연합 부흥회를 통해 신앙을 새롭게 하고 하나님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충서지방회(지방회장 김인호 목사)는 지난 8월 7~10일 서산교회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자는 영원히 사느니라'라는 주제로 2017년 연합성회를 열고 신앙을 재충전했다. 전도부(부장 황성연 목사)가 주관한 이번 연합성회는 새벽과 오전, 밤 시간 등 총 10회에 걸쳐 뜨거운 찬양과 기도, 말씀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성회는 초대교회가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쓴 것처럼 연일 열기가 뜨거웠다. 보통 연합성회 하면 한두 번 참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이번엔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성도들이 지속적으로 참석해 은혜를 구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

강사로 나선 안희환 목사(예수비전교회)는 열변을 토하며 말씀을 증거했다. 안 목사는 “성령의 능력이 다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대이다. 원수 마귀는 화려한 교회 건물에 기죽지 않고 많은 수의 교인들이 있다고 신경 쓰지 않는다. 넘치는 재정 같은 것에 도망가는 존재가 아니다”면서 “성도들이 성령으로 충만할 때 마귀는 두려워 떨며 도망가게 된다. 하나님이 사용하신 사람들은 다 성령의 사람들이었다”고 설교했다. 말씀 후에도 안 목사는 직접 기도회를 인도하면서 영적 회복과 교회 부흥, 특히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를 강조했다. 성도들도 ‘아멘’으로 화답하며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도에 열중했다.

지방회장 김인호 목사는 “성령으로 충만하고 말씀 위에 든든히 서서 하나님께 더 크게 쓰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집회에서는 충서지방 찬양선교단이 매번 찬양을 인도했으며 대천교회와 홍성교회, 서산교회 찬양대가 특별찬양을, 목회자와 평신도기관 단체들이 오전 집회 특송을 담당해 찬양이 풍성한 집회가 됐다.
또 지방회 내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은 사회와 기도, 축도 등의 순서를 맡아 집회를 이끌었고 각 교회 성도들이 안내와 헌금 순서를 맡아 봉사로 헌신하면서 성회에 적극 참여했다. 이번 성회 헌금은 개척기금으로 적립했다.

한편 첫날 집회는 지방회 부회장인 조대은 목사의 사회로 부회장인 모성순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김인호 목사의 대회사, 서기 황성연 목사의 성경봉독, 안희환 목사의 설교에 이어 전도부 서기 함동주 목사의 광고, 대천교회 송천웅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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