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군선교위·군선교부, 각 300만 원 지원

총회 군선교위원회(위원장 한기채 목사)와 군선교부(부장 오부영 목사)가 교단 민간인 군성직자들을 위해 600만 원을 지원했다.

군선교위원회는 지난 8월 7일 중앙교회에서 교단 민간인 군성직자 회장 조희억 목사(52군수지원단 쌍봉교회)에게 지원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군선교위원장 한기채 목사가 담임하는 중앙교회와 총회 군선교부(부장 오부영 목사)에서 300만 원씩을 모아 마련됐다.

현재 사단 및 연대급 교회는 정식 파송된 군종목사들이 담당하지만 인적, 물적 지원이 부족한 대대급 교회는 장병들을 영적으로 돌볼 사역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우리 교단에서는 10명의 민간인 군성직자들이 자원해 사비를 들여 예배·상담 등의 사역에 나서고 있다.

군선교위원장 한기채 목사는 “군대를 황금어장에 비유하지만 한국교회의 돌봄과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사명감 하나로 사역을 감당하는 민간인 군성직자를 지원하는 것이 곧 군선교”라고 강조했다.

조희억 목사는 “민간인 군성직자들이 외롭게 사역을 감당하다가 이렇게 지원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교단 군선교위원회와 군선교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이날 군선교위 임원회에서는 오는 10월 14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에서 장병 4,000명을 대상으로 진중세례식을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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