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교회 120여 명 … 강사 김진오 목사


대전서지방회(지방회장 진만호 목사)는 지난달 27~29일 전북 무주수련원에서 지방회 차원에서 첫 청소년연합캠프를 진행했다.

청소년부(부장 이진행 목사) 주관으로 열린 청소년 연합캠프는 청소년들이 말씀에 도전을 받고 신앙적, 영적 성숙의 기회로 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청소년 선교단체 마이너컴퍼니(대표 김동은 전도사)가 협력진행했다. 또 김진오 목사(한빛교회)가 강사로 나서 ‘왕의 심장을 품자’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번 청소년연합캠프는 지방회 차원에서 처음 열리는 만큼 지방회가 적극 지원했다. 특히 태평교회에서 열린 지방회 평신도전도집회에서 모아진 헌금을 청소년캠프 후원금으로 지원해 주었다. 또 준비에 만전을 기해 개 교회의 참여도가 높았다.

연합캠프에는 총 11개 교회에서 120여 명의 청소년과 청년 교사들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김진오 목사는 “청소년 시절에 가장 귀한 분인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며 성령의 역사를 어떻게 체험하는지 자신의 성장과정을 간증하며 말씀을 전해 청소년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무엇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지 전하면서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도 구체적으로 강의한 부분이 청소년들의 공감을 얻었다.

말씀 뿐 아니라 기도의 열기도 뜨거웠다. 특히 캠프 둘째 날이었던 금요일 밤에는 집회가 끝난 후에도 뜨겁게 기도하는 학생들이 많아 한시간 넘도록 기도시간이 이어지기도 했다.

청소년부장 이진행 목사는 “이번 연합캠프는 은혜의 역사가 충만해 같이 참여한 지방회 목회자들의 기도가 뜨거웠고 교사로 활동한 지방회 청년들의 헌신이 가득했다”면서 “학생들도 일상의 생활에서 예수 믿는 사람으로 당당하게,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변화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겠다고 고백을 쏟아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집회 외에도 물놀이와 조별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이 즐겁게 놀고, 교회간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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