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 맞아 어르신 초청 삼계탕 대접

대전성산교회는 지난 8월 11일 더위가 절정에 달했던 말복 날 동네 어르신들을 위해 이열치열 섬김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초청 사랑의 식탁 ‘함께 나누는 행복’이란 주제로 열려 무더운 날씨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교회에서는 삼계탕을 준비해 대접했으며, 떡과 과일 등 푸짐한 간식거리도 제공하며 어르신들 섬겼다.

성도들은 더운 날씨에 삼계탕 150인 분을 준비하느라 구슬땀을 흘렸지만 어르신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피로도 잊고 기쁜 마음으로 섬김을 펼쳤다. 이날 교회에는 은행선화동(동장 강용연) 지역 어르신 150명이 찾아와 사랑의 식탁에서 대접을 받았으며, 남녀전도회원 40명이 봉사자로 섬겼다.

이날 식사에 앞서 김진용 부목사가 “부모를 공경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나님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으니 마음껏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영준 장로는 “담임목사님이 부재인 상황에서도 지역 섬김을 이어나가야 한다는 성도들의 의지를 모아 진행된 행사라 더 의미있다”며 성도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대전성산교회는 현재 담임목사 청빙과정에 있으며, 박용규 목사(서대전교회)가 치리목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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