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지대 소수민족 대상 섬김·전도

하저교회(손동식 목사) 청년들이 지난 7월 2~8일 태국 치앙마이 헛 지역으로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모두 12명으로 이루어진 단기선교팀은 해발 1,000m가 넘는 고산지대에서 생활하는 소수민족인 카렌족 마을을 찾아 두 곳의 교회와 세 곳의 학교 등을 섬겼다. 카렌족이 사는 지역은 전기도 제대로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열악한 환경이지만, 선교팀원들은 낮에는 교회 도색작업과 십자가 설치작업을 하고 저녁에는 합창, 워십, 태권도, 마술 등의 공연을 펼치며 현지 성도들에게 웃음을 선물했다.

학교에서는 공연 뿐 아니라 축구공, 탁상시계, 학용품 등 선물꾸러미와 전도지를 어린이들에게 나누어주며 믿음 안에서 성실하게 자라날 것을 당부했다. 선교팀원들은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를 선보이며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또 카렌족 어린이들이 치과치료를 제때 받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충치 예방 차원에서 ‘불소’도 전달했다. 파타야에서는 고아원에 들러 과자, 탁상시계, 학용품 등을 전달하며 사랑을 전했다. 

한편 선교팀원들은 이번 태국 단기선교를 위해 6개월 전부터 매주 주말마다 워십과 찬양, 태권도 등을 연습하고 기도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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