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교회에서 여름성경학교 지원

강원도 횡성 안흥교회(김영석 목사) 교회학교가 강동교회(조장현 목사) 청년들의 섬김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었다. 안흥교회는 2014년 11월 김영석 목사의 부임 이후 성도가 60여 명이었으나 4년 사이 장년만 150여 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시골교회 특성상 교회학교는 크게 성장하지 못했다. 교사로 섬길 청년들도 부족해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할만한 여력도 부족했다. 그러던 중 지난 7월 21~23일, 강동교회 청년 18명과 유아교회, 청년교회 부장 등 23명이 안흥교회를 찾아 6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생을 대상으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여름성경학교는 우리 교단 BCM 캠프의 내용을 바탕으로 예배, 공동체 프로그램, 코너학습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강동교회 교사들은 안흥교회 어린이들과 함께 계곡을 찾아 즐겁게 물놀이도 했다.

여름성경학교에 함께한 어린이들은 40여 명인데, 이중 3명은 이번 여름성경학교에 참여하기 위해 안흥교회를 처음 찾은 어린이들이다. 또 새 친구 중 2명은 그 다음 주일에도 교회에 나와 등록하는 등 강동교회의 섬김이 열매를 맺기도 했다.

김영석 목사는 “강동교회 사역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강동교회의 섬김으로 안흥교회 교회학교가 더욱더 은혜 가운데 세워질 것이다. 이번에 심겨진 복음의 밀알들이 많은 열매를 맺게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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