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선거 서약서 제출 및 불법 방지 약속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직무대행 곽종훈)가 지난 7월 28일 불법 및 금권선거 근절을 위한 ‘불법 및 금권선거 방지를 위한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오는 8월 24일로 예정된 대표회장 선거의 과열을 막고 건강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루기 위해 제안한 것이다. 대책안에 따르면 대표회장 후보자들은 “불법 및 금권선거를 행할 시 즉각 사퇴함으로 한기총 선거의 공정성을 지켜나갈 것을 맹세합니다”라는 내용의 서약서를 제출하게 되며 선관위의 철저한 관리 하에 선거운동을 해야 한다.

먼저 선관위의 허가를 받지 않은 문자발송이 금지되며 선거와 관련된 통화 후에는 선관위에 즉각 통보해야 한다. 허가받지 않거나 선관위에 통보되지 않은 선거운동이 적발될 때는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받게 된다.

한편 오는 8월 24일로 예정된 임시총회에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장희열 목사(인천순복음부평교회), 엄기호 목사(광주 성령교회), 한기총 전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서울 중흥교회), 예장합동 서대천 목사(서울 홀리씨즈교회), 자칭 보혜사 논란이 일었던 김풍일 씨 등이 대표회장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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