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일대서 영성·친교 다져
평신도대학원(이사장 신명범 장로, 원장 김춘규 장로)은 지난 7월 24~25일 강화도 일대에서 제1차 수련회를 열고 영성과 친교를 다졌다. 평대원 수강생 6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수련회는 첫날 총회본부를 출발, 당일 오후 강화도에 도착해 휴식한 후 저녁에 개회예배 및 강의를 진행했다.
개회예배는 원장 김춘규 장로의 사회로 이사 양봉용 장로(전국장로회장)의 기도, 활천사장 정경환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설교 후 ‘예배와 음악’이란 제목으로 강연에 나선 조창연 교수(장충단교회, 추계예술대 명예교수)는 교회 음악과 예배에서 찬양의 중요성에 대하여 설명하고, 올바른 찬양법 및 찬송가의 역사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날 아침 예배에서는 이사 박학용 장로(남전도회전국연합회장)의 기도 후 윤웅림 장로(신촌교회 원로, 공주대 명예교수)가 ‘행복한 생활의 원리’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윤 장로는 “서로 이해하고 화목한 것이 행복한 신앙의 지름길이다. 서로 용서하고 감사함으로 예수님을 닮아가자”고 강조했다.
윤 장로의 강연 후에는 북한 땅이 보이는 평화전망대에 올라 남북통일을 위해 기도했으며 강화박물관과 강화 전쟁기념관 등을 둘러보고 친교를 나누었다.
한편 평대원은 7월 20일 1학기를 종강하고 오는 9월 7일 2학기를 개강한다. 2학기 강의는 황우여 전 교육부장관, 노세영 서울신대 총장, 허문영 평화한국 대표, 정근모 전 과학기술처장관, 제성호 중앙대 교수,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 한태수 목사(은평교회), 한기채 목사(중앙교회) 등이 맡는다.
2학기 수강신청은 오는 8월 31일 오후 5시까지 총회 평신도국(02-3459-1100)에서 접수받는다. 신청 자격은 우리 교단 평신도 누구나 가능하며 학력, 연령 제한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