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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한교총 통합 가시화
최종 실무협상만 남아
16일 창립총회 예정
[1099호] 2017년 08월 02일 (수) 15:49:59 박종언 기자 little777@hanmail.net

   
▲ 한교연은 7월 27일 임시총회를 열고 (가칭)한교총과의 통합을 결의했다.
한국교회연합과 (가칭)한국교회총연합회의 통합이 가시화 되고 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은 지난 7월 27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실행위원회와 임시총회를 잇달아 열고 (가칭)한국교회총연합회 및 한기총과의 통합 권한을 통합추진위원회와 대표회장에게 위임해 추진키로 했다. 다만 최종 통합은 임원회에 보고 후 시행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통합추진위원장 고시영 목사는 한교연과 (가칭)한교총과의 통합 과정을 설명하고 대의원들의 동의를 구했다. 고 목사는 “양 기관 대표의 통합안 서명은 한국교회 통합을 위한 첫 단추를 푼 것으로 한국교회 모두가 공감하고 감동을 줄 수 있는 통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양 기관이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작은 교단도 배려하는 연합정신으로 합의점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의원들은 한국교회 통합에 대한 필요성을 공유하고 통합안을 그대로 통과시켰다.

한교연의 이날 결의는 지난 7월 17일 발표된 (가칭)한국교회총연합회와의 통합 발표를 승인한 것으로 양 기관 통합은 사실상 실무협상만 남게 되었다. 당시 양 기관은 ‘(가칭)한교총(교단장회의)과 한교연이 통합한다’, ‘7.7정관을 기본으로 하되, 1천 교회 이상 교단장으로 구성된 상임회장단을 구성해 대표를 추대한다(5년간)’, ‘한교연 법인을 사용하고 이름을 제3의 이름으로 사용한다. (가칭) 한기연(한국기독교연합회)’ 등의 합의문을 공개하고 8월 1일 양 기관을 아우르는 (가칭)한국교회연합회의 창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의 통합은 8월 24일 열리는 임시총회를 지켜본 후 최종 결정하겠다는 복안도 세웠다.

양 기관 통합행사는 오는 8월 16일 열릴 예정이다. 한교연과 (가칭)한교총 측에서 파송한 실무추진 6인위원회는 지난 7월 29일 열린 회의에서 통합 전 규정을 확정하고 대표회장 선출 등 완전한 통합을 위한 준비에 만반을 기하기로 했다.

이제 창립총회만을 남겨둔 한교연과 (가칭)한교총의 통합 결과물이 어떤 형태로 맺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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