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전교회 출석, 발목 부상에도 투혼 발휘
“현대무용 대중화 기여하는 무용수 되고파”

윤혁중 씨(동대전교회·사진)가 6월 9일~7월 21일 진행된 제14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양대학교 무용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윤혁중 씨는 이번 콩쿠르에 ‘Cry-i.n.g'라는 작품으로 출전해 인간이 삶에서 느끼는 고통과 희망을 향한 고뇌를 예술성 있게 표현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윤 씨는 “대학 입학 후 첫 출전한 대회에서 수상하게 되어 감사하고, 이에 머무르지 않고 다음에는 더 좋은 결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윤 씨는 “이번에 수상한 특별상은 준결승 무대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지만 최선을 다해 투혼을 불사른 결과라 더욱 귀하다”고 말했다.

모든 무대에 서기 전 반드시 기도를 한다는 윤혁중 씨는 “앞으로 현대무용의 대중화에 이바지하는 탁월한 무용수가 되고 싶다”며 “뮤지컬 댄서나 안무가 등의 진로도 고려하며 기도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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