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시설 복구·어린이 선교학용품·생필품 등도 선물

한우리교회(윤창용 목사)는 지난 7월 3~8일 네팔 다먼 아쉬스 지역에서 단기선교 활동을 벌였다. 다먼 아쉬스 지역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차로 산길을 4시간 반을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산골 마을로, 이번 단기선교팀의 방문이 큰 활력이 되어주었다.

이번 단기선교에는 장년과 청년 등 2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우리 교단에서 파송한 유OO 선교사와 함께 현지인 교회와 마을, 학교 등을 방문했다.

먼저 다먼 아쉬스 교회에서는 그동안 방치되어 있던 교회 건물과 시설들을 보수했다. 단기선교팀은 복구된 교회에서 편하게 예배드릴 수 있게 된 현지 성도들과 감사와 기쁨을 나누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 또 현지 성도들과 집회도 함께 드리며 서로를 위해 기도해 줄 때 성령이 강력하게 임재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서울에서부터 준비한 여성 위생용품 500개, 학용품, 생필품, 의류, 의약품도 전달했다.

아쉬스 초등학교에서는 선교단원들이 두 달 동안 준비한 태권도와 워십, 대금과 바이올린 연주 등의 문화 공연을 선보이며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어린이들과 함께 그리기, 만들기, 종이접기 등의 미술 활동도 했다. 또 마을주민과 어린이들에게도 기도로 준비한 의약품, 문구용품, 샴푸 등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단기선교를 인솔한 조준희 목사는 “앞으로도 네팔과 다먼 아쉬스 지역을 위한 기도와 후원을 멈추지 않고 섬길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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