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순례·새가족 2명 전도

전북중앙지방 식도교회(박영빈 목사)가 지난 7월 17~19일 특별한 가족수련회를 진행했다. 섬교회의 특성상 외부 행사를 열기 위해서는 배를 타고 나가야 하는데 이번에 지역주민들을 무료로 초청해 수련회를 진행한 것이다.

27인 전세버스에 몸을 실은 교인들은 첫날 여수에서 해상케이블카 관람을 시작으로 남해 독일인 마을과 해오름 예술촌, 파독 전시관을 관람하며 오랜만에 주어진 휴식의 시간을 만끽했다.

이튿날에는 충무중앙교회(민경휘 목사)를 방문했으며 통영 활어시장을 둘러보고 거제 포로수용소를 방문했다. 이어 한려수도와 해금강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지으신 아름다운 자연에 감사하는 시간도 보냈다.

매일 저녁에는 숙소에서 힐링집회를 열어 함께 삶을 나누며 공동체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박영빈 목사는 “서해안 식도에서 남해안 땅끝까지 돌아보는 여정을 통해 교회가 하나됨의 시간을 보내 감사했다”며 “무엇보다 이번 수련회에 동참한 새신자 2명이 교회에 출석하게 되어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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