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지도서 섬김사역 펼쳐

성락교회(지형은 목사) 청·장년 49명이 지난 7월 19~22일 신안군 지도읍에서 국내선교 사역을 펼쳤다.

성락교회 청년부 담당 강안일 목사와 청장년으로 구성된 국내선교팀은 사역 기간 신안수정교회에 머무르며 본마을의 어르신들을 섬기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선교팀은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마사지와 미용팩을 해드렸으며 레크레이션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생활용품과 상비약 등의 선물을 드렸다. 이미용 기술을 가진 성도들은 재능기부로 봉사했다. 마을 어르신들은 교회를 찾아 식사를 대접 받고 교제도 나누며 평소에 누리지 못한 즐거움과 행복을 맛보았다.

선교팀은 또 신안 지도에 설립되는 대안학교 슬로스쿨 개교를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성락교회 부교역자로 시무한 정혜향 목사가 설립하는 슬로스쿨은 신안의 한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교육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성락교회 선교팀이 잡초를 베고 시설보수 및 페인트칠, 벽화그리기 등 여러 사역에 나섰다.

선교팀을 이끈 강안일 목사는 “성락교회 청년부 공동체를 지난 2015년부터 선교적 체질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선교는 장년들의 도움을 받아 함께 봉사하면서 전도와 섬김의 기회를 갖고 세대 간의 화합도 도모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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