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회관 재건립 반대·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건립 지원은 총회비 미증액 조건

부산동지방회는 지난 2월 10일 온천중앙교회에서 제38회 지방회를 열고 새 지방회장에 조영제 목사(갈릴리교회)를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대의원 59명 중 54명 참석으로 개회된 지방회에서는 새 지방회장을 포함한 모든 임원이 단독 입후보하여 무투표로 당선이 공포됐다.

이번 지방회에서는 교단의 위상을 높이고 성결교회 세계화를 위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재가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으고 가입을 청원하기로 했다. 또한 교단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건립은 총회비를 증액하지 않는 범위에서 지원하기로 했으며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 재 건립은 반대하기로 했다.       

지방회에서는 또 재송중앙교회(최훈조 목사)가 청원한 교회명칭 변경의 건, 예찬양교회(이찬영 목사)가 청원한 재정지원 청원의 건은 전도부로 넘겨 처리했으며 이밖에도 목사안수 청원 6건, 원로목사 청원 1건, 장로 청원 2건, 원로장로 청원 2건 등의 안건은 심리부로 넘겨 처리했다.

지방회는 또 사무총회 회의록 보고를 누락한 교회들에 대해 회의록 모범을 만들어 전달하고 다음 지방회시 회의록 제출을 독려하기로 했다.        

다음은 임원명단.
지방회장/조영제 목사(갈릴리교회), 부회장/양희식 목사(부산) 오순곤 장로(부산백합), 서기/김영대 목사(동부산), 부서기/김용원 목사(베데스다), 회계/박해수 장로(온천중앙), 부회계/김영길 장로(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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