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에 재학 중인 군종장교 후보생 6명이 지난 7월 17일 경기도 안양 수도군단과 최전방 OP(관측소)를 방문해 군선교 사역 현장을 체험했다.

군목단(단장 김성일 목사) 주최로 열린 이번 방문에서 군종장교 후보생들은 수도군단 군종참모 문효빈 목사(중령)로부터 군선교 사역을 위해 필요한 역량과 영적 준비 등에 대한 강연을 듣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효빈 목사는 강연에서 “군종장교들은 군사역 현장에 나서면 바로 담임목회자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특히 말씀사역에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며 성경공부와 설교 역량을 키우고 깊은 영성을 함양할 것을 강조했다. 군종장교 후보생들은 군사역 현장에서 주의할 부분과 필요한 리더십에 대해 질의했다.    

후보생들은 또 북한 땅이 보이는 최전방 OP(관측소)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을 만나 미래의 사역현장을 체험하며 군선교를 위한 사명을 새롭게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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