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뜨겁게 달군 영적각성 기도
정성진 목사 신입회원 가입
8월 천안서 산상성회 개최

교단 부흥사회(대표회장 김용운 목사)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영적 대각성 기도회를 매달 이어가면서 회개와 갱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부흥사회는 지난 7월 13일 서울 은혜교회(정순출 목사)에서 제3차 영적 대각성 기도회를 열고 영적 부흥을 간구했다. 상임회장 김낙문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기도회에서는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의 영적 대각성과 민족복음화를 위해 뜨겁게 통성으로 기도했다. 또 국가 안보와 경제회복, 남북 평화와 통일, 교단의 부흥 성장, 세계선교와 북한 선교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이어 부총재 문교수 목사(묵동교회)가 ‘교회 성장과 목회자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날 문 목사는 한국교회의 부흥과 목회자의 롤모델로 이성봉 목사를 제시했다.

그는 “이성봉 목사는 진실한 목회자, 투혼 있는 전도자, 성령충만한 부흥사로 교단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에 많은 영향을 끼친 목회자였다”면서 “이성봉 목사의 맥을 이어 부흥운동을 펼치면 반드시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목사는 부흥사 이성봉 목사와 관련된 논문으로 서울신대 신학전문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런 문 목사는 후배 부흥사들에게 “오직 성경과 기도에 매달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기도한 만큼 역사가 이뤄지고 꿈을 꾸며 기도하면 그 꿈이 이뤄진다”면서 문 목사 자신도 개척해서 37년간 오직 기도로 부흥운동을 일으켰다고 간증했다. 

교단 부흥사회는 김용운 목사가 대표회장에 취임한 후 5월부터 매주 영적대각성 기도회를 열고 있다. 또 기도회 후 선배 부흥사들로부터 부흥사의 자질과 성공적인 목회에 도움이 되는 강연을 듣고 있다. 

행사 후 열린 7월 월례회에서는 8월 산상 연합부흥회와 부흥사회 50년사 편찬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부흥사회는 오는 8월 28~31일 천안겟세마네기도원(원장 김경래 목사)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영적 대각성 산상 연합 부흥성회를 연다.

이번 부흥회는 최석원 목사(길음교회), 오세현 목사(대명교회), 이헌구 목사(화성큰샘교회), 김성진 목사(하늘평안교회), 석성규 목사(울산백합교회), 김상식 목사(예문교회), 이일주 목사(양산교회), 신학철 목사(행복안교회) 등 신입회원들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는 정성진 목사(열방교회)가 신입 회원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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