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대군인교회 건축비 등 지원

총회 군선교위원회(위원장 한기채 목사)가 지난 7월 12일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목사)에 연무대군인교회 건축비 735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서울 종로5가 여전도회관에서 열린 한국교회 군선교사역자 제199차 연합조찬예배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군선교위원회가 전달한 건축비 7350만 원은 우리교단의 연무대군인교회 건축 분담금 중 미납분 4000만 원 외에도 3350만 원을 더한 금액이다.

앞서 우리교단은 연무대군인교회 건축 분담금 1억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미납분 4000만 원을 완납하여 군선교연합회 회원교단으로서 모범을 보였다. 1억 4000만원 외 추가 지원한 3350만 원은 성결인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헌신으로 마련됐다.

3000만 원은 신일교회(백병돈 목사) 안상준 장로가 최근 원로장로 추대를 받으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헌금한 것이다. 그는 육사 여성 1기생인 딸 안은정 소령을 위해 기도하며 평소 군선교를 위한 기도와 헌금을 드려왔다.

350만 원은 천호동교회(여성삼 목사) 이재수 권사가 친·외손자 7명의 이름으로 각 50만원씩 350만원을 장의자 구입비용으로 헌금한 것이다. 우리교단의 연무대군인교회 건축비 지원과 성결인들의 헌금은 군선교 사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완공되는 연무대군인교회는 한꺼번에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현재 공정률은 75%이며 180억 원의 건축비가 소요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군선교 사역을 위한 성결인들의 헌신이 잇따르고 있다. 최진원 장로(성진교회)는 최근 여주 공군전술훈련부대 갈보리교회의 음향장비 설치를 위해 231만원을 헌금했으며 오준섭 장로(서대문교회)는 원주 제8전투비행단 방문에서 자양강장 음료 1000병을 지원해 장병들의 사기를 높였다.   

한편 제199차 군선교사역자 연합조찬예배에서는 기침 총회장 유관재 목사가 ‘열정’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군복음화 사역과 연무대교회 신축 등을 위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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