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랏 목회자훈련센터 주변 아스팔트 포장 등 구슬땀 흘려

광명중앙교회(민정식 목사) 단기선교팀이 지난 6월 25일~7월 1일 태국 방콕과 코랏지역에서 단기선교를 펼치고 돌아왔다.

이번 단기선교에는 민정식 목사와 선교사역위원장 박광원 장로를 비롯해 청년 등 총 13명이 참여했다. 단기선교팀은 지난 달 광명중앙교회에서 정식 파송한 우리 교단 이준호 선교사의 사역지인 코랏목회자훈련센터를 중심으로 사역을 진행했다. 파송에 그치지 않고, 선교사의 사역까지 돕기 위해 단기선교를 펼친 것이다.

선교사의 사역지를 섬긴다는 목표로 봉사에 나선 선교팀은 선교센터 보수작업 뿐만 아니라 현지 초등학교를 방문해 전도사역을 벌이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벌였다.

선교팀은 첫날 방콕에 도착하자마자 코랏 지역으로 이동했다. 새벽에 도착했지만 이날 아침부터 사역 준비를 시작해 오리엔테이션과 문화사역 리허설을 진행했다.

둘째날엔 반농사모르학교와 푸동학교 2곳을 방문해 준비한 문화공연을 펼쳤다. 미리 현지 선교사와 소통해 필요한 공연을 준비한 청년들은 문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 특히 워십댄스와 스킷드라마, 비올라 연주 등의 공연 뿐만 아니라 레크리에이션,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학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해 교제를 나누었다. 저녁 때는 현지 교인들과 야시장에서 노방전도를 실시했다.

다음 날은 선교센터를 중심으로 수리봉사와 환경미화 활동을 벌였다. 뙤약볕 아래서 센터 앞 도로에 아스팔트 400kg을 쏟아 붓고 보수 공사를 실시했으며, 교회 청소 및 유리창 닦기, 센터 내 놀이터 주위에 잔디심기 등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에 매진했다.

이 밖에도 한국에서 준비한 의류와 의약품, 문구와 완구, 생활용품 등을 선교센터에 기증해 선교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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