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수정교회 21번째 지교회
개척자 홍순철 목사 담임취임

수정교회가 21번째 지교회를 경기도 일산에 세웠다. 

개척부터 국내외 선교에 앞장서온 수정교회는 지난 7월 8일 일산수정교회(홍순철 목사)를 설립했다. 1989년 거제도 죽림교회를 첫 지교회로 설립한 수정교회는 창립 40주년 및 조일래 목사 은퇴를 기념해 일산수정교회를 세운 것이다. 특히 지난 4월 임직한 새 일꾼들이 선교지향적인 교회의 전통을 잇기 위해 개척비용 중 4,000만 원을 헌금해 의미를 더했다. 수정교회는 향후 1억 4,000만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설립예배는 조일래 목사의 집례와 서울남지방 부회장 이종윤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최종명 목사의 ‘잃으면 잃으리로다’란 제목의 설교에 이어 고영만 장로의 봉헌기도, 담임목사 취임, 축하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최 목사는 “우리에게도 때론 위기를 통해서 놓으라고 하실 때가 있다. 그 때는 믿음으로 놓아야 한다”며 “잃으면 잃으리라 하는 믿음으로 목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척자 홍순철 목사는 “살아있는 예배, 훈련되는 성도, 열정적인 선교를 추구하며 수정교회의 선교 정신을 이어가는 교회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교단 선교사 출신인 홍 목사는 할렐루야 축구선교단에서 활약했으며, 이후 태국에서 10년 간 축구와 학원선교, 개척사역 등 선교활동을 벌였다.

이날 차주혁 목사(태광교회) 서울서지방회장 홍영수 목사, 영등포감찰장 신익수 목사 등이 권면과 축사를 전했으며 서울남지방회와 영등포감찰에서 선교비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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