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1,000 가정에 ‘친절한 쌀’ 2만kg 전달

서울중앙지방 나눔교회(양동춘 목사)와 (복)베데스다선교회가 지난 7월 5일 서울 하계동 나눔아트센터에서 ‘더 행복한 우리동네 친절한 쌀 나눔식’을 열고 저소득층 가정에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번 친절한 쌀 20,000kg은 저소득 장애인 678가정, 새터민 100가정, 한부모 61가정, 다문화 100가정, 복지시설 61개소 등 총 1,000가정에 전달됐다. 약 1억 원에 상당하는 양이다. ‘친절한 쌀’은 나눔식을 통해 직접 수령되거나 14일까지 배달을 통해 모두 나누어졌다.

나눔교회는 이번 쌀 전달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지역사회 홍보 등 준비에 들어가 6월까지 쌀 모음 및 후원금 모금을 실시했으며 작은골목 바자회, 친절과 은혜의 축제도 열었다.

쌀 1.5kg이 담기는 작은 봉투에 마음과 사랑, 이웃의 정을 담아 어려운 가정을 위해 어린이집 어린이부터 경로당의 어르신까지 쌀 모음에 참여했다.

수혜 대상자 1,000가정은 기존 저소득 장애인가정을 자체 선정하고 노원구청을 통해 대상자를 추천 받았다. 이번 쌀 전달을 위해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포장 작업을 도왔다.

이날 쌀나눔식은 허경 베데스다 사무국장의 사회로 축하공연, 쌀나누기 영상, 내빈소개 및 재단소개, 친절한 쌀 경과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권택명 한국펄벅재단 상임이사의 축시, 오승록 서울시의원과 봉양순 노원구의원의 축사, 오금한 성장부모회장의 격려사 등이 이어졌다.

이날 또 나눔교회와 베데스다선교회는 한국펄벅재단과 북부하나센터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소외이웃을 위한 돌봄과 나눔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동춘 목사는 “나눔교회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가운데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섬기는 일에 계속 나서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나눔교회의 쌀 나눔은 1976년부터 시작해 41년간 총 6,846가정에 13만6,920kg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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