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해선위에 도서관 출입증 전달

교단 선교사들이 서울신학대학교 도서관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신학대학교(총장 노세영 박사)는 지난 7월 10일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박순영 목사)에 도서관 출입증 20개를 전달했다.

이날 출입증 전달은 지난 6월 27일 서울신대와 해선위가 맺은 협약에 따른 것으로 당시 학교 측은 선교사들이 안식년 기간동안 독서하며 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서관 출입증을 제공키로 약속한 바 있다.

지금까지는 서울신대 영빈관에 머무르는 선교사들에게만 한정되었던 도서관 출입이 모든 선교사들에게 확대된 것이다. 출입증은 해외선교위원회에서 일괄 관리하며 출입증을 요청하는 선교사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교단과 학교가 상호협력을 약속한 후 이뤄진 첫번째 실행사항이라는 점에서 이후 더 큰 협력이 기대된다.

이날 박순영 목사는 “복음전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선교사들이 좋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배려해 준 학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으며 도서관장 오희천 교수는 “헌신의 삶을 살고 있는 선교사들의 사역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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