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섬기기 위해 할인가로 제품 제공

여름성경학교, 노방전도 등에 선물이나 전도용품으로 쓰이는 노트나 펜, 메모지, 컵 등의 용품은 교회에서 저렴한 가격에 대량 구매를 하려다 보니 비교적 질이 좋지 않은 중국산 물건을 쓰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보니 전도용품이 생활에서 실제로 쓰이는 일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애써 골라 구입한 전도용품인 만큼, 전도대상자가 가까이 두고 매일 사용한다면 실제적인 전도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 여름사역을 앞둔 교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머그컵, 핸드폰 케이스, 보틀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제품에 말씀을 구절을 담고, 친근한 예수님 캐릭터가 새겨진 제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기독 팬시 업체 그레이스벨이 교회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섬김’ 할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교회들이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팬시용품을 구매해 전도용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그레이스벨이 자사 제품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김경은 이사는 “그동안 교회들이 시중의 저단가 중국산 제품들을 구매해 전도 용품 등으로 활용하는데 그 물품들이 실제 사용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레이스벨은 좋은 디자인과 품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해 ‘전도용품’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업적인 욕심을 버리고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현재 ‘아름다운 섬김’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들은 5월 출시된 신제품 및 여름 용품들로 앞으로 여름성경학교 등 교회 행사에 활용하기 좋다. 각 제품 별로 30개, 50개, 100개 등 최소 구매 수량이 정해져있다. 문의는 가까운 기독교백화점이나 그레이스벨(02-591-0346)로 하면 된다.

한편 그레이스벨은 2008년 시작되어 현재 ‘헬로 제인’, ‘헬로 든든’, ‘그레이스벨 플라워’, ‘그레이스벨 패키징’ 등 4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매년 20여 개 품목 200여 개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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