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3주년 맞아 새 부흥 다짐

서울북지방 성암중앙교회(최일만 목사)는 지난 7월 2일 창립 53주년을 맞아 교회의 새 일꾼을 세우고 영혼구원과 세계복음화를 위한 헌신과 각오를 다졌다.

이날 성암중앙교회 임직식에서는 교회성장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은퇴하는 김홍제 씨를 명예장로로, 김경자 박영옥 이수심 씨 등 19명을 명예권사로, 고대석 김두학 윤홍하 씨 등 8명을 명예안수집사로 추대했다.

이날 송광순 명예권사는 은퇴를 기념하며 미래 꿈나무를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을 헌금해 큰 박수를 받았다. 앞서 추대된 남편 장명선 원로장로도 은퇴 기념으로 승합차 1대를 헌물한 바 있다.  

이어진 예식에서는 김상천 김성권 노정호 윤상섭 장재국 씨가 신임 장로로 장립되었다. 강미자 백미자 안경옥 씨 등 13명은 권사로, 김인태 김태명 양광진 우국희 최한길 씨는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23명의 임직자들은 서약을 통해 교역자를 도와 교회의 성장을 돕고 성도들을 섬기며 예배와 봉사, 전도에 모범을 보일 것을 엄숙히 다짐했다.

1부 예배는 최일만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유장준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조영진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다르기에 살린다’는 제목으로 설교한 조영진 목사는 느헤미야 11장을 본문으로 “버려진 땅 같은 예루살렘 귀환에 자원했던 이스라엘의 지도자처럼 앞장서는 믿음, 본이 되는 믿음, 자원하는 믿음을 가진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명예장로, 명예권사, 명예안수집사 추대식이 차례로 열렸다. 추대메달과 축하패, 꽃다발을 전달하며 은퇴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추대식을 위해 조병재 목사(도봉교회), 류성온 목사(민락교회), 임윤빈 목사(늘푸른교회)가 차례로 기도했다. 이어 장로장립, 권사취임, 안수집사 임직예식을 통해 새로운 직분자들을 세우고 기쁨을 함께 했으며 예식을 위해 유장길 목사(노원교회), 진인호 목사(백합교회), 신인호 목사(행복한교회)가 기도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민흥식 목사(중부교회), 신만교 목사(화평교회), 손상득 목사(한성교회)의 권면, 정순출 목사(은혜교회)와 장헌익 목사(동두천교회)의 축사, 한아름중창단의 축가, 임직자 대표 김상천 신임장로의 답사 후 김상규 원로목사(성암중앙교회)의 축도로 임직식을 마쳤다.

김상천 신임장로는 답사에서 “부족한 사람들에게 직분을 주신 엄중한 사명을 깨달아, 충성스럽게 일하고 매사 모든 일에 기도와 봉사로 섬길 것”이라고 각오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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