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지도자의 사명·책임’ 당부

신상범 총회장과 김진호 교단총무의 취임감사예배가 지난 7월 4일 총회본부에서 열렸다.

서울신학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안용식 목사)가 주최한 이날 취임예배에는 총회임원과 총동문회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장과 총무의 취임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신상범 총회장은 “하나님의 뜻이 있어 부족한 사람을 총회장으로 세워주셨다고 믿는다”면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직임을 감당하겠다”고 말하고 기도를 부탁했다.

김진호 총무는 “재선한 뒤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일하고 있다”며 “어려운 작은교회와 농어촌교회를 지원하고 종교인과세, 교역자연금 등에 대처하면서 교단 부흥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예배는 수석부회장 이기수 목사의 집례로 부회장 박재규 목사의 기도, 서기 채문석 목사의 성경봉독, 총동문회장 안용식 목사의 설교, 직전회장 홍건표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하나님의 사람’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안용식 목사는 “교단 지도자는 믿음의 사람, 어둠속에 빛을 비추는 사람,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목사가 신상범 총회장과 김진호 총무에게 축하패를 전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전 총회장 주남석 목사와 서울신대 노세영 총장이 축사했다.

한편 서울신대 총동문회는 취임예배 후 임원 및 지회장 연석회의를 열고 사업을 논의했으며 상조회 보고에서는 장기미납자가 6월 20일까지 완납치 않을시 자격이 상실되고 혹 주소변경으로 연락을 못 받았을 경우 바로 상조회로 문의하도록 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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