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아크부대 · 레바논 동명부대
허상봉 목사 등 동명부대서 감사메달 받아

동대전교회(허상봉 목사)가 지난 6월 26~7월 5일 지난해 이어 두번째 아랍에미리트(이하 UAE)아부다비에 소재한 한국파병부대 ‘아크부대’를 찾아가 장병들을 위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사)한국군선교연합회 중부지회(이사장 허상봉 목사) 소속 군 장교 등도 동행 했다.

첫날 허상봉 목사는 아크부대에서 ‘MAN OF VISION'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으며, 아크부대장 김출현 중령과 군목 정광희 대위가 “파병 장병들에게 새 힘을 주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방문단은 레바논 동명부대로 이동해 장병위문을 이어갔다. 7월 1일 동명부대에서는 부대시설 및 작전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듣고, 연병장에서 장병들을 대상으로 자긍심과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강연을 펼쳤다.

또 동명부대장 진철호 대령은 지난해 허 목사가 사비로 화상통화용 컴퓨터 17대를 기증한데 다시 감사를 전하고, 허 목사와 방문자 전원에게 감사메달을 수여했다. 7월 2일 주일아침예배는 전표돈 레바논선교사의 인도로 류중섭 장로의 기도, 허상봉 목사의 ‘가이드러너’란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으며, 이정우 군목단장의 집례로 성찬식 후 최재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예배 후 최재식 목사가 간식을 제공하고, 동대전교회가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방문단은 베이루트 난민 고아원에 구제헌금을 전달하고, 한국대사관의 초청으로 만찬에도 참석했으며, 탄자니아 마사이족도 탐방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한편 위문에는 허상봉 목사를 비롯해 최재식 목사(가득찬 교회), 동대전교회 류중섭 김중환 장로, 한국군목단장 이정우 대령과 총무 문효빈 중령, 군선교연합회 중부지회(이사장 허상봉 목사) 양중현 사무국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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