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무사귀환 위한 기도회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기도회가 지난 6월 2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설교한 기독교사회선교연대 사무총장 진광수 목사는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들의 아픔이 곧 우리의 아픔이라고 생각해 함께 기도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며 실종 선원들이 무사히 돌아올 때까지 기도하며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종가족대표 허경주 씨는 “스텔라데이지호는 제2의 세월호 사건”이라며 “정부가 섣불리 수색을 그만두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세월호 유가족 일부와 신학생 등으로 구성된 ‘416 합창단’은 실종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노래하며 실종자들이 무사히 귀환하길 간절히 기원했다.

한편 스텔라데이지호는 지난 3월 31일 브라질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던 중 남대서양 한복판에서 침몰해 한국인 8명을 포함해 22명이 실종된 상태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