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와 현지인 위해 ‘사랑의 집’도 3채 기증
심방용 오토바이. 장학금 등도 전달

서산교회(김형배 목사)는 필리핀 북부 루손지역에 교회당을 신축해 봉헌하고 목회자와 집 없는 현지인을 위한 사랑의 집도 기증했다.

김형배 목사 등 성도 20여 명은 지난 6월 26일~7월 1일 필리핀 북부 루손지역을 방문해 봉헌식과 전도축제,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행사와 사역에 동참했다.

우선 깔람바교회의 헌당예배를 드렸다. 이날 봉헌한 깔람바교회는 서산교회 42개 연합여전도회가 3,000만 원을 건축헌금으로 지원해 신축됐다. 여전도회는 쑥떡 판매와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금으로 매년 선교지에 교회당을 세우는데 지원하고 있다.

서산교회 선교팀은 또 수바교회 교회당 봉헌예배도 드렸다. 은퇴 목회자인 탁경옥 목사 부부가 은퇴 기념으로 바친 3,000만원으로 수바교회를 신축한 것이다.

서산교회 선교팀은 2개 교회 봉헌예배에 현지 주민을 초청해 전도축제도 벌였다. 참석한 200여 명의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수건과 과자 셋트, 쌀 등을 선물했다.

서산교회의 선행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성도들의 특별헌금을 모아 현지 목회자 사택도 2채를 기증했다. 또 집 없는 현지인을 위한 사랑의집짓기를 통해 집 1채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루손선교센터 유치원과 신학생들에게 선물과 식사도 대접했다. 특히 신학생 3명에게는 장학금도 전달했다.

현지 목회자들을 초청해 식사도 대접하고 심방용 오토바이도 지급하는 등 통 큰 지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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