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수 목사 취임, 김종웅 목사 이임

교단 선교사훈련원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6월 30일 인천 계양 기성선교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한태수 목사(은평교회)가 제14대 원장으로 취임했으며, 지난 한해 동안 선교사 후보생 훈련에 힘써온 김종웅 목사(부평제일교회)가 이임했다.

신임 원장으로 취임한 한태수 목사는 “좋은 선교사를 양성하고 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해외선교위원장을 맡아 교단 해외선교 4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한태수 목사는 이번엔 교단 선교에서 가장 중요한 선교사를 잘 양육하는데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한태수 원장의 비전을 공유하며 제28기 훈련생 9가정과 위탁교육생까지 총 19명은 이날 특별 찬송을 부르며 성실하게 훈련받아 좋은 선교사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원장 이·취임 예배는 해외선교위원회 서기 손상득 목사의 기도, 부위원장 고영만 장로의 성경봉독, 제28기 훈련생들의 특송에 이어 해외선교위원장 박순영 목사가 ‘우리가 꿈꾸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순영 위원장은 “예수님은 말씀에 기초하여 복음을 깨닫고, 선교하는 교회를 원하셨다”면서 “이 꿈을 위해 헌신하신 김종웅 목사님께 감사하고, 탁월한 선교열정을 가진 한태수 목사님을 통해 예수님의 꿈을 힘 있게 성취하길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부위원장 이형로 목사가 격려사 했으며, 한태수 신임 훈련원장의 인사 후 훈련원감 박천일 목사가 훈련생과 훈련 과정을 설명하고, 박순영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선교사훈련원에서는 현재 9가정 17명의 훈련생과 미주총회 위탁교육생 2명이 훈련받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