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교회 목사님 힘내세요”

경기동지방회(지방회장 이덕호 목사) 국내선교위원회(위원장 주상운 목사)가 지난 6월 26~27일 강원도 강릉에서 비전교회(미자립교회) 사역 및 비전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작은교회 목회자 등 14명이 참석해 서로의 어려움을 나누며 위로했다. 또 앞으로의 사역을 격려하며 다시금 비전을 품는 기회로 삼았다.

첫날 고치국 목사(반석교회)는 자신의 목회 철학과 성전을 봉헌하기까지의 과정을 간증하고 목회에서 중요한 키워드로 ‘진실’과 ‘성실’을 꼽으며 “온유한 목회자가 될 것”을 후배 목회자들에게 당부했다.

둘째 날에는 남성현 목사(여주중앙교회)가 여주중앙교회를 개척해 중형교회로 일구기까지 겪었던 과정을 나누며 앞으로 비전교회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것은 물론, 기도와 섬김으로 최대한 헌신한 것을 약속했다.

또 참석자들이 각 교회별로 사역 활동 내역을 사진과 함께 나누며 앞으로 하반기에 연합해 와플로 품앗이 전도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선위에서 와플 기계 한 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지역주민 및 전도대상자를 초청해 연합 야유회도 열기로 했다. 남성현 목사가 차량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고제민 목사(이천동부교회)가 교회에서 자체 제작한 성경공부 교재를 참석자들에게 나누어주며 성막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사역 나눔 간담회 외에도 대관령 삼양목장을 찾아 넓은 초원의 양들을 보며 모처럼 휴식을 취했다. 또 자신들이 목회하는 교회가 양떼가 뛰노는 초장처럼 부흥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기도하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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