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신학교 집중강의 및 목회자 세미나 진행


캄보디아 성결신학대학(학장 윤학희 목사) 2017년도 1학기 집중 강의 및 캄보디아 성결교회 목회자 세미나가 지난 6월 12~15일 캄보디아 성결신학대학에서 진행됐다.

집중강의와 세미나는 캄보디아선교회(이사장 최준연 목사) 이사들이 강사를 맡아 진행했다. 특히 이번엔 사전에 현지 목회자들에게 필요한 과목이 무엇인지 조사해 4가지 과목을 중점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17명이 참여한 현지인 목회자 세미나는 ‘목회자의 가정관리’(최준연 목사), ‘예배의 실제’(윤학희 목사), ‘교인관리’(김종오 목사), ‘예수그리스도의 복음’(박대욱 목사) 강의로 진행됐다.

또 신학생 집중강의는 ‘구원의 확신’(박대욱 목사), ‘바울서신 이해’(김종오 목사), ‘꿈과 비전’(김응수 목사)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신학생 참여자는 6명으로 비록 적은 인원이 수업을 들었지만 목회자 세미나 못지않게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날에는 학장 윤학희 목사가 현지 목회자와 신학생 전원에게 캄보디아어와 영어로 번역된 ‘성경사전’을 선물했으며, 캄보디아선교회에서 신학생과 현지목회자, 선교사 등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본격적인 세미나 시작에 앞서 첫날 최준연 이사장과 윤학희 학장은 캄보디아 선교사 14명과 간담회를 열고 캄보디아 선교와 대학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간담회는 선교지 발전을 위해 꼭 선결해야 할 문제들을 솔직하게 나누고 대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교사와 후원자들의 거리를 좁히고 선교현장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간담회를 통해 선교사들과 소통한 최준연 이사장은 집중강의 후 김응수, 오창수 선교사와 함께 캄보디아 선교지 곳곳을 돌아보며 선교사들을 격려했다. 윤학희 학장은 캄보디아 한인교회인 해맑음교회 수요예배를 인도했다.

한편 캄보디아선교회는 지난 6월 29일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 한식 식당에서 임원회의를 열어 캄보디아 집중강의 및 세미나가 잘 진행됐음을 보고했다. 선교사들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새 도약의 발판을 만들기로 했다. 이 밖에 수련회는 오는 8월 28~29일 밀양교회에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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