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동아리 청바知
교회 및 주민섬겨

서울신학대학교 학생들이 소록도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서울신대 봉사동아리 청바知(지도교수 신승범)는 지난 6월 18~21일 소록도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부생 10명과 대학원생 2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봉사팀은 소록도 주민들의 집과 교회를 방문해 청소하는 등 마을 곳곳을 깨끗하게 치웠다. 무더운 날씨에 땀이 비오듯이 쏟아졌지만 학생들은 기쁨으로 감당했다.

또 외롭고 고독한 노인들의 집을 직접 찾아가 말벗도 되고 소록도의 역사에 들으며 교제도 나누었다. 주민들도 학생들을 손주처럼 여기며 이들의 방문을 환영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수요일에는 학교에서부터 연습하고 준비했던 특송과 워십을 공연했으며 소록도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한센인들의 아픈 역사를 들으며 그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했다. 또한 소록도 변화의 중심에는 교회가 있었다는 주민들의 간증을 통해 복음전파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고 헌신의 삶을 다짐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