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영 목사 등 강연, 말씀으로 평신도 영성 고취

서울중앙지방 남전도회연합회(회장 명철호 장로)는 지난 6월 24일 장충단교회에서 일일수련회를 열고 영성증진과 친교를 도모했다.

지방회 남전도회 회원과 성도 등 200여 명이 모인 이날 수련회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강사로 박순영 목사(장충단교회)와 서정오 목사(동숭장로교회)가 나섰다.

1부에서 ‘프로 크리스천’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 박순영 목사는 산상수훈의 예수님의 말씀에서 전문가 시대의 신앙과 사명의 원리를 찾아 소개했다.

박 목사는 “아마추어 크리스천은 의식과 헌금 등 드러내는 외적 신앙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프로 크리스천은 먼저 사랑과 관계, 회복에 힘쓴다”며 “도덕적 관용과 인간적 도리가 아닌 성령충만으로 주님께 순종하는 사람이 프로 크리스천”이라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또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라’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씀의 참된 의미를 설명하고 “교회의 지체로서, 화목의 일꾼이 되어 십자가 사랑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2부에서는 서정오 목사가 ‘세상의 소금’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이날 1부 예배는 회장 명철호 장로의 사회로 지방회 장로회장 허준오 장로의 기도, 남전도회전국연합회장 박학용 장로와 지방회 평신도부장 도강록 목사의 격려사, 지방회 여전도회연합회장 김영필 권사의 축사, 지방회장 정태균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회장 명철호 장로는 “말씀을 통해 성령의 역사하심을 체험하며 삶의 현장과 사역에서 날마다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2부 예배는 1부회장 조헌표 장로가 인도하고 연합회 전 회장 박영태 장로가 기도했다.

3부에서는 라이프로드 싱어즈의 특별공연이 열렸으며 임마누엘교회(이광수 목사), 새창조교회(윤유섭 목사), 평화나루교회(구윤회 목사), 예배하는교회(서동일 목사), 네팔 밀리껄라 자활센터(서동아 선교사)에 선교비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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