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에 새 성전 이전 및 입당
장로·권사·안수집사 등 새 일꾼 세워

김포수정교회(김성민 목사)가 교회 설립 2년 만에 성전을 이전하고, 교회 부흥을 이끌어갈 새 일꾼도 세웠다.

서울남지방 김포수정교회는 2015년 수정교회(조일래 목사)가 19번째 지교회로 김포 양곡택지개발지역에 분립 개척하고 김성민 목사를 담임으로 파송해 세운 교회이다. 수정교회는 분립개척 당시 교회당과 집기마련 등을 위해 총 6,500만 원을 지원하고, 근처에 있는 성도 36명을 파송해 개척교회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었다. 3년간 교역자 생활비 지원도 약속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도왔다.

이후 김포수정교회는 전도에 매진해 첫 예배당이 비좁을 정도로 성장한데다 전세 계약도 만료되어 새 성전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 김 목사와 성도들은 새 예배당을 찾던 중 김포한강신도시 신축 건물 스타 프라자를 분양 받아 8층에 새 예배당을 마련하고, 이날 감격스러운 성전이전 예배를 드린 것이다. 이날 김포수정교회는 새 예배당에서 새 도약을 이끌어 갈 4명의 새 일꾼도 세웠다.

성전입당 예배는 김성민 목사의 인도와 서울남지방회 부회장 이종윤 장로의 기도, 서기 박용석 목사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최종명 목사의 ‘느헤미야’란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다. 최종명 목사는 “김포수정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이 찾으시는 이 시대의 느헤미야가 되어 교회의 회복과 복음화를 이루는데 쓰임 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임직예식은 본지 사장 장광래 장로가 임직을 위해 기도했으며, 이어 박현우 장성구 씨가 서약과 안수례를 받고 신임 장로로 장립됐다. 신임 장로들에게 김성민 목사가 장립패를 전달했으며, 지방회 회계 신진섭 장로가 장로회원증을 수여했다.

이어 이경애 씨는 신임 권사로, 채동수 씨는 안수집사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엄숙히 서약한 후 새 직분을 받았다.

축하의 시간에는 심리부장 박윤규 목사가 축사, 인사부장 최기성 목사가 권면했다. 박현우 신임 장로는 임직자를 대표해 “새 직분에 맞게 헌신하며 죽도록 충성하겠다”고 답사했다. 이후 수정교회 국내선교위원장 조충국 장로가 김포수정교회에 선교비를 전달했으며, 전 총회장 조일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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