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루손선교후원회 회원교회서 초청

필리핀 남부루손선교후원회(회장 홍건표 목사)는 지난 6월 12일 문지교회에서 필리핀 목회자 환영회를 열었다.

이번에 방문한 13명의 필리핀 목회자들은 필리핀남부루손신학교(교장 홍원표 선교사) 졸업생들로 6월 7~20일 후원교회 초청으로 방한했다. 필리핀 목회자들은 12박 13일 동안 후원교회와 협력교회를 방문해 한국성결교회의 뜨거운 예배를 체험하고 성도들의 아낌없는 섬김을 받으며 위로와 도전을 받았다.

12일 열린 환영회 개회예배는 총무 고치곤 목사(새길큰빛교회)의 사회로 윤수현 목사(새하늘교회)의 기도, 교단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의 설교, 회장 홍건표 목사(군산중앙교회)의 환영사, 홍원표 선교사와 남부루손신학교 학생 대표의 인사 및 특송, 필리핀법인대표 박성완 목사(큰빛교회)의 격려사, 김영민 목사(문지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날 송재흥 선교국장은 한국성결교회의 고난 속에 피어난 역사를 전하며 “필리핀 목회자들에게도 특별한 사명이 부여되었음을 깨닫고 분발하길 바란다”고 영어로 메시지를 전했다.

회장 홍건표 목사는 환영사에서 “비자발급이 어려운 상황인데 많은 필리핀 목회자들이 한국에 오게 된 것은 크신 하나님의 은혜이다”면서 “더 열심히 홍 선교사와 연합하여 사명을 감당해 달라”고 강조했다.

필리핀 목회자들은 이날 후원자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고 문지교회에서 제공한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지역별로 후원교회를 방문해 함께 예배하고, 한국문화도 체험한 후 20일 본국으로 돌아갔다.

한편 남부루손선교회는 2013년 조직됐으며 필리핀 정부의 승인을 받아 현지에 종교법인 남부루손선교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