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표회장 신상범 목사 선출“…성결복음으로 교회 연합·일치 선도”

한국성결교회연합회(이하 한성연)는 지난 6월 15일 인천 새빛교회에서 제8회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교단 및 교계 연합과 일치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날 한성연은 새 대표회장에 우리교단 총회장 신상범 목사(새빛교회)를 선출하는 등 새 지도부를 구성했으며 각 분과별 조직과 사업을 논의했다.

우리 교단을 비롯해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소속 80여 명의 대의원이 모인 이날 총회는 직전대표회장 이동석 목사(예성 전 총회장)의 사회로 우리 교단 부총회장 윤성원 목사의 기도, 개회선언, 회순통과, 경과보고, 임원선거, 안건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신 임원 선출은 3개 교단의 교단장이 순번제로 대표회장을 맡는 회칙에 따라 올해는 우리 교단 총회장 신상범 목사를 새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공동회장에는 예성 총회장 김원교 목사와 나사렛 총회감독 김영수 감독을 선임하고 공동부회장 6인(각 교단 부총회장), 서기, 협동서기, 회계, 공동회계, 감사, 간사(각 교단 총무) 등을 구성했다.

신상범 대표회장은 취임사에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올해 한성연의 변화를 위한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고 성결의 복음으로 모인 한성연이 교계의 연합과 일치를 주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성연은 올해 사업으로 임원수련회, 3개 교단 신학자 모임, 목회자 체육대회, 신년하례회 등을 열기로 했으며 각 분과별 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총회 폐회 후에는 신학·교육·해외선교·국내선교·사회복지·부흥·평신도·홍보출판·문화체육분과 등 분과별 위원회로 모여 조직과 사업을 논의했다.

총회 전 개회예배는 신상범 목사의 사회로 예성 부총회장 최승덕 장로의 기도, 나성 감독 김영수 목사의 설교, 예성 총회장 김원교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같은 마음 같은 뜻’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김영수 목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올해 한국교회 제1의 개혁 과제는 하나가 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8년 전 3개 교단이 모여 한성연을 만들었다. 성결교회가 같은 마음, 같은 뜻으로 하나가 되어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의 본을 보이자”고 역설했다.

이날 우리 교단 직전 총회장 여성삼 목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나성 전 감독 류두현 목사, 예성 전 총회장 이종복 목사가 축사했다.

다음은 임원명단.
대표회장/신상범 목사(기성), 공동회장/김원교 목사(예성) 김영수 감독(나성), 공동부회장/윤성원 목사(기성) 이봉열 장로(기성), 윤기순 목사(예성) 최승덕 장로(예성), 송기천 목사(나성) 조한덕 장로(나성), 서기/남창우 목사(기성), 협동서기/조영래 목사(기성) 곽일귀 목사(나성) 송응석 목사(나성) 곽종원 목사(예성) 최상현 목사(예성) 이상문 목사(예성), 회계/김정식 장로(기성), 공동회계/김영록 장로(기성) 이석주 목사(나성) 박근주 장로(예성) 이천 장로(예성), 감사/한만기 목사(나성) 박근주 장로(예성), 간사/김진호 목사(기성) 이관호 목사(나성) 이강춘 목사(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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