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임원회, 3.1운동 100주년 사업 결의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은 지난 6월 8일 한교연 회의실에서 임원회를 열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의 통합을 계속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최근 한기총이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되면서 통합논의도 지연되고 있지만 한국교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양 기관의 통합이 필요하다는 뜻을 재확인한 것이다.

이날 임원회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크리스찬아카데미(원장 이근복 목사)와 함께 추진하기로 하고 한국교회 목회자 교육훈련 및 교회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CBS기독교방송과 협력해 기독교 인사들의 숨은 역사를 발굴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기독교 관점에서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로 했다.

이 밖에 광복 72주년을 맞아 오는 8월 8~10일 순교자유가족 및 독립유공자 가족 초청 독도수호기도회 등 기념행사를 열기로 했다. 순교자와 독립유공자들의 나라와 한국교회를 위한 헌신을 높이 기리고 그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시간으로 진행되며 한교연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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