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슛’으로 푸른 꿈을 쏘다
스트레스 날리고 우정도 나누고

남군산교회(이종기 목사)는 청소년 선교를 위한 크로스(CROSS)배 농구대회를 지난 6일 남군산교회 농구장과 군산고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남군산교회 중고등부가 주관하는 청소년 농구대회는 군산에서 열리는 유일한 청소년 농구대회다. 과중한 학업과 입시 스트레스에 지쳐있는 청소년들에게 십자가 복음과 스포츠 정신으로 균형 있는 인격형성과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올해로 12회째 열렸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 15개 팀, 고등부 11개 팀 총 26개 팀 등 170여 명의 선수와 스탭 등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1차전은 남군산교회 농구장에서 진행되었고, 점심식사 후 군산고등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경기가 이어졌다.

중등부에서는 서흥중(잡것들 팀), 고등부는 군산고, 군산동고 연합팀(어택)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MVP는 중등부 이민석(군산중), 고등부는 최희원(군산동고)이 선정됐다. 농구 경기 외에도 하프슛 쏘기 이벤트도 진행돼 흥미를 끌었다.

남군산교회의 농구대회는 군산시에서 유일한 농구대회이며,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가장 유명하고 지지를 얻는 농구대회로 알려졌다. 이종기 목사는 “작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통해 군산시 아이들을 섬기고 사랑을 베풀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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