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0주년, 새 도약·부흥 다짐

서울남지방 후암백합교회(김세진 목사)는 지난 6월 11일 창립 70주년 기념 추대 및 임직예식을 드리고 새로운 도약과 부흥을 다짐했다.

이날 후암백합교회는 교회성장과 성도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은퇴한 이정화 강말연 황순임 씨 등 6명을 명예권사로 추대했다. 또 뒤를 이어 교회를 위해 봉사할 새 일꾼으로 김홍삼 안용민 씨가 장로 장립되고 김순자 안경숙 나선순 씨 등 19명은 권사로 취임했으며 이승주 전준채 씨는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예배는 김세진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이종윤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최종명 목사의 설교, 이정운 목사(강변교회 원로)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경계 이탈’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최종명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분배할 때 단 자손의 지파는 하나님이 맡겨주신 지역을 벗어났기 때문에 우상숭배에 빠졌다”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직분과 사명을 벗어나지 않고 올곧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6명의 명예권사 추대식이 열렸으며 지방회 회계 신진섭 장로의 기도 후 장로장립, 권사취임, 집사안수 예식이 차례로 진행됐다.

임직자들은 목회자를 도와 예배와 기도, 전도와 봉사 등 신앙의 모범을 보일 것을 엄숙히 서약하고 김세진 목사는 임직자들에게 임직메달과 증서를 수여했다. 서봉전 장로는 후배 장로들에게 가운을 입혀주고 축하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홍순영 목사(신덕교회 원로)가 “천사도 부러워할만한 직분을 받은 것을 축하한다”고 축사했으며 이정운 목사(강변교회 원로)는 “임직자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것처럼 전도하고 덕을 쌓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임직자 대표 김홍삼 장로는 “70년 역사와 전통의 후암백합교회가 더욱 아름답고 행복한 교회가 되도록 받은 직분을 소중히 여기고 책임과 사명을 다 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후암백합교회는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임직식 외에도 주일 오전예배에서 전교인 필사성경을 봉헌했으며 창립 70주년 기념 화보집도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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