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장로 추대 및 권사취임 예식 열어
창립 70주년 기념해 홈커밍데이로 진행


충청지방 봉양교회(조성현 목사)가 지난 6월 6일 교회창립 70주년을 감사하며 새 일꾼을 세우고, 명예장로 추대식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교회창립 70주년을 기념한 홈커밍데이 축제로 진행돼, 봉양교회 출신자들이 전국에서 찾아와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봉양교회는 1947년 창립해 천안 성남면 일대에서만 3번이나 예배당을 옮기며 지역복음화에 매진해왔으며, 행사 직전 현 예배당을 리모델링했다.

조성현 목사는 “70년 전 천안시 성남면에 복음의 씨앗을 품을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성남지역 장자교회로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힘써 목회하겠다”고 인사했다.

1부 70주년 감사예배는 천안동부감찰장 김경래 목사의 사회로 지방회 부회장 곽웅기 장로의 기도, 서기 이재두 목사의 성경봉독, 충청지방 목사성가대의 특송, 지방회장 윤학희 목사의 ‘영원히 기억될 헌신’이란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다.

윤 목사는 “헌신을 할 때는 주님의 의도를 알고, 주의 뜻대로 행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옥합을 깨뜨리는 온전한 헌신으로 교회를 부흥케하는 성도와 봉양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봉양교회 조종복 장로부부. 조종복 장로는 교회 70주년 기념 예식에서 명예장로로 장립됐다.

이어 정기철 목사(남관교회)의 기도 후 명예장로 추대식이 열려 11년간 시무한 조종복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됐다. 권사취임식은 이한구 목사(수신교회)의 기도, 서약과 공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근호 이현구 김정임 한금순 이길화 진화연 씨 등 6명이 신임 권사로 취임했다.

▲ 봉양교회 70주년 기념 임직식에서 새 직분을 받은 신임 권사들이 임직패를 받는 모습.
 

축하의 시간에는 교단 총무 김진호 목사와 88동기회 오주영 목사(엘림교회), 유성재 목사(매곡교회), 교회 출신 목회자 김시영 목사(성남교회 원로)와 이대희 목사(우산장로교회)가 축사와 권면 순서를 맡았으며, 봉양교회 10대 담임 이상천 목사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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