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회는 지난 2월 10일 경주중부교회에서 제58회 지방회의를 갖고 지방회장에 임종기 목사(경주중부교회)를 선임하는 등 주요 현안을 처리했다.

이날 지방회는 임종기 목사의 사회와 최유근 장로의 기도, 임희규 목사의 설교, 김기병 목사(영주교회 원로)의 축도 등 개회예배에 이어 공로패 수여와 전도표창이 있었다. 지난해 100명 이상 전도한 포항교회와 군위교회, 새벽이슬교회 등 6개 교회와 개인들에게 전도상을 수여했다.

어 대의원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회무가 시작되었다. 이날 회의는 특별한 논란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각 종 보고에 이어 진행된 임원선거에서는 모든 임원이 단독 출마한 가운데 지방회장 임종기 목사를 비롯해 모든 임원들이 투표 없이 당선되었다.

또한 경북지방회는 각 부서와 항존위원회, 감찰회 등을 새롭게 조직했으며, 교회부흥과 지방회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안을 결의했다.

특히 경북지방회는 지방회 내 미자립교회 등 어려운 교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방회는 이를 위해 작년대비 증가한 지방회의 예산을 작은 교회를 돕는데 사용하기로 했으며, 가능한 예산을 절감해 작은교회 지원금을 더 확보하기로 했다.

한편, 경북지방회는 작년 대비 교세와 경상비가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교세통계에 따르면 경북지방회 세례교인은 총 3787명으로 작년에 비해 550명 더 늘어났다. 이 때문에 총회 대의원도 5명에서 6명으로 늘어났다.

지방회의 재정도 개 교회의 경상비가 늘어나 올해는 지방회비를 작년보다 0.2% 내렸다. 경상비 2.5%이던 지방회비를 이번에 2.3%로 내렸는데도 작년보다 예산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금년도에 늘어난 예산은 작은 교회를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다음은 임원명단.

지방회장/임종기 목사(경주중부), 부회장/이성남 목사(광성) 장준이 장로(군위), 서기/김성규 목사(한마음), 부서기/김영호 목사(금구), 회계/윤영락 장로(수하), 부회계/이석재 장로(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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